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외식프랜차이즈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분야입니다. 개인의 외식매장 창업보다는 규모의 경제와 경쟁력 있는 기업형 매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이와 동반하는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물류 기업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전 직장이었던 SPC그룹에 있을 때부터 외식프랜차이즈 콜드체인 유통물류사업은 블루오션이라 생각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뉴통은 김 대표를 포함해 18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구매, 영업, 물류, 경영지원 부서장의 경력을 합치면 100년”이라며 “관련 업계에서 배운 노하우를 함께 쏟아내고 합심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통은 한국벤처 매칭펀드와 엑셀러레이터의 기관 시드 투자유치를 마쳤으며 로지스올그룹과 투자를 맺었다. 김 대표는 “물류 공룡 로지스올그룹의 40년 노하우와 인프라는 뉴통의 핵심역량을 더욱 배가시킨다”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3년 안에 전후방 산업의 관련 기업 M&A를 통해 캡티브(Captive) 마켓을 형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대규모 유통물류 인프라 기반의 매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기업가치 1,000억원의 유통물류 기업으로 IPO를 실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통주식회사는 지난해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5월 24일
주요사업 : 기업형 식자재 콜드체인 유통물류 서비스
성과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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