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내국인 학생뿐 아니라 도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의 창업 지원에도 나서며 지역 글로벌 창업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전주 이비스 스타일 호텔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중 지역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인바운드 창업지원사업 ‘Global Inbound Start-up Idea Camp’를 개최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거주 창업 희망 유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국내 창업 생태계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참가 유학생들은 글로벌 창업 환경과 국내 창업 제도 이해를 위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 수립, 창업 비자 제도 및 법률 안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초기 마케팅 전략 멘토링 등 단계별 교육을 수행했다.

특히 창업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실무 중심의 집중 코칭을 받으며 사업화 역량을 높였다.

전북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유망한 유학생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고, 자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창업 자본금 확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경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전북대는 앞으로도 유학생 창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청년 및 유학생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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