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전북대학교가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 창업을 연계한 ‘정주형 글로컬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유학생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목표 가운데 하나로 유학생 5,000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00명 이상의 유학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단순히 외국인 학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정착해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5월 26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글로벌 인바운드 스타트업 아이디어 캠프(Global Inbound Start-up Idea Camp)’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2026 인바운드 창업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유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전북대학교를 비롯해 호원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4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창업이민센터와 연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방법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과정 등을 학습했다. 또한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창업 기초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학 측은 유학생들이 지역에서 창업 활동을 펼치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대학교는 향후 진행될 2차 캠프에서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발전시키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상금과 후속 창업 지원이 제공되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관계자는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 창업을 연계하는 글로컬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인재들이 전북에 뿌리내리고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