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3.10
수정일
2023.08.0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73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임대료 감면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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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도운 손길 '확산'

 

[앵커]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상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지난해 입주한 정보통신 관련 기업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업 활동을 못하다시피 해 지난달 매출은 바닥을 찍었고, 당장 인건비와 임대료를 감당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으로부터 5월까지 임대료를 덜 내도 된다는 연락을 받아 한시름 덜었습니다.

마케팅과 시제품 제작 비용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조승혁/창업기업 대표 : "전북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10% 감면해주셨는데, 금액을 떠나서 저희는 이런 정책 자체가 마음으로 위안이 됩니다."]

점심시간이면 학생들로 북적이던 대학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하기만 합니다.

손님이 없던 음식점에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상인들을 돕기 위해 대학 교직원들이 단체로 찾아 나선 겁니다.

[김경숙/음식점 사장 : "감사하죠. 저희로서는. 저희는 이 자리에서 26년 장사를 했거든요. 점심에는 거의 밖에서 줄을 섰어요. 근데 (지금은) 거의 자리가 비어 있어요."]

전북체육회도 건물에 입주한 상가 4곳의 임대료를 석 달간 20%씩 내려기로 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박철민/전북체육회 경영관리과 팀장 : "지역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전북체육회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상생하는 입장으로 고통 분담을 같이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생과 나눔이 위기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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